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내 시와 시집에 대한 평론 99

‘쓸모없는 것들’에 대한 열정 - 나호열의 『촉도(蜀道)』/박진희

현실의 상처를 건너가는 두 가지 경로 박 진 희 시인으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하는 동력을 단선적인 몇 가지 요인으로 밝힐 수는 없을 것이나 그것이 대체로 충족이 아닌 결핍에서, 행복이 아닌 불화와 상처에서 연원하는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개인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