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한글 쓰기 물려받았다…한글 비석 탁본으로 만나는 ‘국필’ 김충현중앙일보업데이트 2026.10.07 17:04강혜란 기자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일중 김충현(1921~2006) 서거 20주기 추모전 ‘빛 아래 선 한글’이 열리고 있다. 해방 후 최초의 한글 비인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1947) 등 일중이 남긴 200여개의 한글 비문 가운데 대표작 30여개의 탁본을 전시한다. 사진은 남산 소월시비. 사진 백악미술관한자 이외에도 어느 민족이고 자국 문자가 있다면 그 글자를 아름답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 문자 자체가 아름답게 쓸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면 우리 한글은 어떠한가.생전에 ‘국필(國筆)’로 불린 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