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호열 자선시 5편 나호열 자선시 5편 공하고 놀다 상상 임신 끝에 알을 낳았다 무정란의 공 부화되지 못한 채 주렁주렁 망태기에 담겨 있다가 태생의 탱탱함으로 이리저리 차이다가 별이 될 듯 하늘로 솟구치다가 울타리를 넘어 차에 치여 사정없이 찌그러진다 제 힘으로 일어서지 못하는 공 끝내 가죽만 .. 충남시인협회 문학상 2015 2016.01.07
심사평 심사평 나호열 시집과 박미라의 시집을 놓고 본상 심사를 시작했다. 이 두 분의 시집은 공히 아주 높은 예술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어 어느 한 분의 시집을 고르기가 쉽지 얺았다. 박미라의 시집은 정밀한 언어능력이 돋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서정성이 약해 보였고, 나호열 시집은 섬세.. 충남시인협회 문학상 2015 2016.01.07
심사 2015년 10월 23일(금) 대전시 유성 좌로 부터 김영호(문학평론가), 이은봉(시인, 광주대 교수), 함순례(시인) 두 번째 사진 가운데 충남시인협회 회장 구재기 시인 * 이 사진은 이은봉 교수의 페이스북에서 옮겨 왔다. 충남시인협회 문학상 2015 2016.01.07
상패 고향 땅에서 주는 첫 번째(?) 상이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받았다. 사무국장 진명희 시인은 특별히 비싸게(?) 상패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12월 12일은 내 눈으로 목도한 패도정치의 서막을 알린 전두환 일당의 반역이 일어났던 날이다. 그 때 그 시간 나는 용산 집으로 퇴근 중이었다. 그.. 충남시인협회 문학상 2015 201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