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첫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는 왜 김옥균을 쐈나중앙일보입력 2025.06.20 00:22 업데이트 2025.06.20 13:01문소영 기자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1894년 3월 28일, 중국 상하이의 동화양행 호텔에서 세 발의 총성이 울렸다. 총을 맞아 그 자리에서 절명한 사람은 1884년 갑신정변 실패 후 10년을 일본에서 떠돌다 청나라 정치 거물 이홍장을 만나러 온 김옥균이었다. 총을 쏜 사람은 그를 수행한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였다. 그는 처음부터 김옥균을 암살할 목적으로 그에게 접근해 몇 달 동안 친밀하게 지내온 터였다.출세가 목적이라는 설 있지만근대화 노선 달랐다는 분석도김옥균은 청 도움 요청 시도도복합적 인물들 단순 재단 안 돼우타가와 고쿠니마사(1874~1944)의 우키요에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