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상대를 적이 아닌, 거래 상대로 봐라"중앙일보입력 2025.02.14 00:23업데이트 2025.02.14 10:59업데이트 정보 더보기지면보기백성호 기자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구독6일 서울 종로구 총무원 청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났다. 그의 최우선 관심사는 ‘선(禪)명상’이다. 종단 차원에서도 명상에 한껏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이유가 궁금했다. 우선 진우 스님의 출가담부터 물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서산 대사의 법맥이 제자인 편양 언기 스님에게 이어졌다. 편양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양치는 성자』를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치는 성자』는 진우 스님의 은사이자 대강백으로 통하던 백운 스님이 썼다. 김현동 기자.왜 출가하셨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