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먹으로 윤곽선 그린 유일한 고려불화… 700년 만에 돌아왔다日에 있던 14세기 수월관음도물결 위에 앉아 결가부좌한 관음보살고려불화 역사 바꿔 써야 할 작품내일 가나아트센터 특별전서 공개허윤희 기자입력 2025.04.29. 05:02업데이트 2025.04.29. 09:27 고려 14세기 전반 '수월관음도'. 먹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내부도 먹으로 채운 유일한 고려불화다. 일반적인 수월관음도 도상과 달리, 물 위에 뜬 둥근 원 안에서 명상에 잠긴 듯한 관음보살을 묘사했다. 비단에 수묵, 금니. 99×55cm. /가나아트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최상급 고려불화 두 점이 고국에 돌아왔다.먹으로 윤곽선을 그린 유일한 수묵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와 관음보살·지장보살이 나란히 서 있는 ‘관음·지장보살 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