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첫 부처중앙선데이입력 2024.05.11 00:59업데이트 2024.05.11 06:51 김상선 기자 WIDE SHOT와이드샷WIDE SHOT 다른 기사이전 성불하는 꽃 지화전남 영암군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이 아침 안개와 신록 사이로 얼굴을 드러냅니다. 2시간 남짓 산길을 걸어야 만나는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 시대 때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 국보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해발 600m 높이에서 1000여 년 긴 시간 동안 산 아래 속세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암군과 월출산국립공원은 편도 5㎞의 ‘하늘 아래 첫 부처길’을 개통했는데 땅에서 가장 멀고,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마애여래좌상을 등산객들이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불기 2568년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