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극혐 카톡 1위는... "업무 시간 끝났는데 말 거는 상사"조성호 기자입력 2024.08.15. 16:59업데이트 2024.08.15. 23:35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일러스트=김영석화장품 제조 대기업에 다니는 10년 차 직장인 A(36)씨. 그는 올 초부터 ‘개미 3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업무용 메신저 대화를 한번 시작하면 도저히 대화가 끝나지 않는 한 임원을 직속 상사로 모시게 되자, 회사 동기들이 “개미지옥에 빠진 세 번째 동기가 됐다”며 붙여준 별명이다. A씨는 “(이 임원은) 별 의미도 없는 말을 끊임 없이 늘어놓는데, 본인 딴엔 권위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허물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