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풀리지 않은 문제, 충무공은 어떻게 생겼을까 한겨레 등록 2023-08-28 08:00수정 2023-08-28 15:50 노형석 기자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충무공 이순신은 한민족의 역사에서 유일하게 성스러운 영웅, 곧 성웅으로 불리운다. 충무공은 400여년전 인도와 중국, 조선을 집어삼키겠다는 망상에 젖었던 권력자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총지휘 아래 조선의 바다를 침공한 왜구의 수군을 숱한 전투에서 한번도 지지 않고 격멸시키며 호남과 조선을 지켰다.사후 그를 수호군신으로 섬기는 민중의 추모 열정은 각지에 추모단 건립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산 현충사, 통영의 충렬사와 여수의 충민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 20곳 넘는 사당들이 충무공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증거한다. 임채우 교수가 최근 입수한 조선후기 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