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농민 진압해달라”...고종, 철수하려는 일본군 붙잡았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332. 교과서에는 감춰져 있는 고종의 反근대적 친일 행각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3.02.08 03:00 국사편찬위원회에 소장돼 있는 동학 관련 공문서들. 맨 왼쪽은 주한일본공사관에서 보관 중이던 ‘일본군 철군에 반대한다’는 고종의 문서. 가운데와 오른쪽은 조선 내각총리대신 김홍집이 ‘동학 민란 토벌에 일본군이 필요하다’고 적은 편지./국사편찬위원회 * 유튜브 https://youtu.be/eZS6Pjij6qQ 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종을 버린다 ‘왜 조선은 근대화가 지체됐는가’라는 질문에 답은 명확하다. 학문과 지성은 교조적인 성리학에 질식되고 상공업과 통상은 억압돼 그저 생존 가능한 만큼 경제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