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소송… 할머니가 아니라 주변인이 일으켰다” 새 책 ‘역사와 마주하기’ 내고 기자회견 연 박유하 교수 유석재 기자 입력 2022.09.01 03:00 /남강호 기자 “‘제국의 위안부’는 위안부를 비판한 책이 아니라 (위안부) 운동을 비판한 책이었다. 위안부 문제가 정치화됐고 진보 진영에서 담론을 주도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다른 견해는 정치적으로 비난과 적대의 대상이 됐다.” 31일 정년을 맞은 박유하(65·사진) 세종대 명예교수가 새 책을 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책 제목은 ‘역사와 마주하기’(뿌리와이파리). 새로운 한·일 관계 수립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박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들의 주장에 이의 제기를 했다는 이유로 한 권의 책을 법정에 가두어 두고 8년 동안 비난 혹은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