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괴벨스 “유대인은 악마의 화신”… 안네 “인간은 선한 존재” 안네와 괴벨스의 일기 정효진 양영디지털고 역사 교사 김연주 기자 입력 2021.10.06 09:14 지난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 ‘안네 프랑크 센터’가 문을 열었어요. 독일 나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희생자인 안네 프랑크(1929~1945)가 가족과 숨어 살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은신처는 1960년 박물관으로 문을 열어 관광 명소가 됐는데, 이번에 미국에 처음 분원이 생긴 거예요. 이 밖에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에도 관련 기관들이 있습니다. 안네의 짧은 삶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가 남긴 ‘일기’ 덕분이에요. 역설적이게도 안네 같은 유대인 탄압에 앞장섰던 ‘나치의 선전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