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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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만나다 31

부처님오신날… 광주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 인터뷰

“밖만 보고 비교·경쟁하면… 극락에 살아도 불행하다 느끼는 법” 부처님오신날… 광주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 인터뷰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입력 2022.05.06 03:00 무각사 대웅전 앞마당 김현수씨의 작품 '백련' 앞에 선 청학 스님. 스님은 "어려울 때일수록 아프고 슬픈 이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김영근 기자 광주광역시 무각사(無覺寺) 대웅전 앞마당엔 대형 백련(白蓮)이 피었다. 5월의 신록을 배경으로 잔디밭에 설치된 지름 5미터가 넘는 흰 연꽃 조형물은 재독 미술가 김현수(67)씨의 작품. 그러나 이 백련은 미완성이다. 부처님오신날(8일) 저녁, 사람들이 둘레에 서서 108배(拜)를 올릴 때 완성되는 작품이다. 사람들의 간절한 정성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결된다는 것이다. 무각사가 그렇다. 이 사..

붓다를 만나다 2022.05.06

식중독 걸린 붓다 “네가 올린 음식은 너의 공덕이다”

“네가 올린 음식은 네 공덕” 식중독에 죽음 앞둔 붓다의 반전 [백성호의 한줄명상] 중앙일보 입력 2021.11.10 05:00 식중독 걸린 붓다 “네가 올린 음식은 너의 공덕이다” #풍경1 불가(佛家)에서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중시합니다. 그때 내놓는 한 마디에 그 사람의 견처(見處)가 녹아 있으니까요. 그래서 수행의 삶을 살다간 선지식들의 마지막 한 마디는 남다릅니다. 거기에는 삶을 관통하고, 또 죽음을 관통하는 ‘한 마디’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큰 공부 거리가 됩니다. 그럼 석가모니 붓다는 어땠을까요. 육신이 무너질 무렵, 붓다가 한 말 중에 우리의 가슴을 때리는 대목이 있었을까요. 인도의 산치에 있는 붓다의 조각상. 석가모니 붓다는 29살에 출가해 35살 때 깨달음을 이루었다. 2..

붓다를 만나다 2022.05.02

출가뒤 사랑에 빠진 韓스님, 하버드 나와 예일대 교수된 사연

출가뒤 사랑에 빠진 韓스님, 하버드 나와 예일대 교수된 사연 중앙일보 입력 2021.08.26 00:37 백성호 기자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백성호의 현문우답 일미(51) 스님은 미국 예일대 교수다.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듀크대에서 9년간 동양학ㆍ종교학 교수로 있다가 3년 전에 예일대로 옮겼다. 테뉴어(Tenure)를 받아 정년이 따로 없는 예일대에서 종신 교수가 됐다. 지난 7월에는 예일대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에 임명됐다. 한국인으로선 처음이다. 잠시 귀국한 일미 스님을 12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한국 스님이 예일대 교수가 됐다. 여러모로 뜻밖이다. “제 삶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16살 때 조계종으로 출가했고 하버드대에서 공부했다. 그러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고, 지금은 자녀를 키우며 ..

붓다를 만나다 2021.08.27

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 3 - 아소카 왕은 왜 형제 100명 죽였나

[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 3 - 아소카 왕은 왜 형제 100명 죽였나 [중앙일보] 입력 2017.06.01 09:48 수정 2017.06.01 16:56 백성호 기자 SNS 공유 및 댓글 SNS 클릭 수 14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SNS 공유 더보기 구글플러스 핀터레스트 URL 복사 SNS 공유 더보기 닫기 마야 부인은 왕자를 ..

붓다를 만나다 201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