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행간까지 담아낸 국민 史劇작가 유석재 기자 입력 : 2016.04.20 03:00 [TV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쓴 신봉승] 9년에 걸쳐 번역 안 된 실록 완독… '별당아씨' 등 숱한 히트작 쏟아내 역사의식 없는 요즘 사극 질타도 "사극 작가는 역사의 행간을 읽는 역사의식, 국가적 맥락에 대한 깊은 ..

브라자·맑스… 지하철 詩가 덜컹거린다성진혁 기자 최윤아 기자 입력 : 2016.04.18 03:00 | 수정 : 2016.04.18 09:17 ["공공장소 안 어울리는 작품 많아" 잇단 민원… 8월부터 교체] 75%가 문인단체 시인들 시 선정방식 공정성 논란 일어 名詩·공모작으로 바꾸기로 '내 몸속에서 은밀하게 자라/시간..

아우 잃은 슬픔, 담담히 속삭인 詩學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입력 : 2016.03.28 03:00 詩作 53년 김종해 前시인협회장, 시집 '모두 허공이야' 펴내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김종해(75) 시인이 열한 번째 시집 '모두 허공이야'(북레시피)를 냈다. 올해로 시작(詩作) 53년을 맞은 시인의 원숙한 언어로 ..

작가들의 '이중생활' 곽아람 기자 입력 : 2016.03.26 03:00 도시락 배달·경비원·사우나 알바… 투잡·스리잡 뛰며 글 쓰는 작가들 소설가 박상(44)씨는 2006년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10년간 장편소설 '예테보리 쌍쌍바' 등 네 권을 냈다. 전업(專業)으로 글을 쓴 적은 거의 없다. 도시락·생수 배..

날 기억해준 분들에게 마음의 빚 갚으러 왔어요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35년 만에 돌아온 ‘목마와 숙녀’ 가수 박인희 | 제 471 호 | 2016.03.20 01:10 입력 [전민규 기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 때문에 10대 시절, 술 많이 마..

"난 사진과 미술을 떠도는 방랑자… 숲이 작업실이지" 파주=김미리 기자 입력 : 2016.03.15 03:00 [제28회 이중섭미술賞 배병우] 40년 외길… 사진가 최초 수상 밑둥치만 찍는 '소나무 사진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韓國美 표현 "나는 사진과 미술, 집과 숲, 선생과 작가 사이를 떠도는 방랑자요...

"썰물처럼 빠진 인기… 거래 끊겼지만 붓은 자유로워져" 김미리 기자 입력 : 2016.03.08 03:00 | 수정 : 2016.03.08 07:46 ['뉴욕' 주제로 개인전 여는 오치균] 2년前, 작품 最高價 작가 중 한명… 단색화 쏠림 현상에 타격 입어 "고학생일 땐 '부랑자'만 보였고 사정 나아지면서 맨해튼 빌딩이, 이번엔 ..

“ “생배추 뜯어먹고, 장터서 잠들고…내 소설은 대부분 체험담” [중앙일보] 입력 2016.02.29 01:02 수정 2016.02.29 01:06 | 50년간 한국의 분단 현실을 천착해 온 소설가 김원일씨. 체험을 생생하게 살린 소설집 『비단길』을 최근 출간했다. 표제작 ‘비단길’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

문학평론가 권성우, 소설가 신경숙 남편 남진우 교수 비판 [중앙일보] 입력 2016.03.01 18:57 　 문학평론가 권성우(53·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씨가 소설가 신경숙씨의 남편 남진우 문학평론가를 정면 비판했다. 남씨가 아내 신씨의 소설 표절 의혹을 포함해 표절 일반에 대한 문단의 관..

다시 불붙은 문학권력 논란…평론가 권성우, 신경숙 남편 남진우 비판 권성우 교수, 계간 '실천문학'서 남진우 교수의 '표절의 제국' 전면 비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6-02-29 09:34:41 송고 권성우 숙명여대 교수© News1 지난해 6월 문단을 뒤흔든 신경숙 표절사태 당시 문학권력 비판..

"문학상 히트시켜 돈 벌었냐고요?… 순수 문예지 30년간 발행했지요" 40회 맞은 '李箱문학상' 주관, 임홍빈 문학사상사 대표 입력 : 2016.02.27 03:00 | 수정 : 2016.02.28 16:06 문인 동경해 문학사상사 인수 절친 이어령 前장관이 다져놓은 비옥한 땅에 나는 나무만 심은 셈… 작품집마다 베스트셀러..

"출연료 안 받아도 이렇게 뿌듯하다니…" 입력 : 2016.02.24 03:00 - 영화 '귀향' 재능기부한 손숙 "53년째 연극 무대 지킨 배우로서 위안부 실상 알려야 한다고 생각… 수익금 받으면 전액 기부할 것" 배우 손숙(72)은 2년 전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았다. "영화감독 조정래"라고 자신을 밝힌 남성..

안창호? 윤치호?… 애국가 가사 누가 썼을까 [중앙일보] 입력 2016.02.17 01:13 수정 2016.02.17 01:31 안창호측 “무궁화가2와 후렴 비슷” 윤치호측 “독립신문 기사에 나와” 안창호(左), 윤치호(右) 애국가의 작곡자는 안익태(1906∼65)다. 그가 1930년대 후반 빈 유학시절 작곡한 곡이 48년 대한민..

국립한국문학관 추진, 단순 물품보관소 아닌 창작활동 연계가 중요 동아일보 입력 2016-01-28 03:00:00 수정 2016-01-28 09:43:38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문학진흥법에 대해 문단의 의견이 분분하다. 기대가 크지만 우려도 교차하는 분위기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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