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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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시킨 일 2011

강물 위를 걷다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3. 3. 8. 23:50

 

강물 위를 걷다

 

 

하루 종일 강물 위를 걸었는데

발바닥에 티눈이 박혔다

흘러가는 것들이 내게 남긴 발자국일까

 

걸으면서

아프면서 웃는 연습

웃음이 절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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