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소금산·뮤지엄SAN…'악' 소리 날 일 없는, 산·산·산중앙선데이입력 2025.02.01 00:01업데이트 2025.02.01 08:02겨울철 당일치기 쏠쏠, 강원 원주 구룡사에서 바라본 치악산의 그리메. 김홍준 기자19세. 즐겁다. 미끄러지면 서로 잡아주고, 뒤처지면 서로 끌어준다. 그리고 웃는다. 이 ‘원주 고딩’ 넷은 올해 소망을 최소 둘은 이뤘단다. 전석훈군이 말했다. “1순위가 넷 모두 바로 대학에 붙는 거였어요. 효도했죠(웃음). 두 번째가 치악산 등산이었어요. 동네 산인데, 이제야 오네요.”치악산(1288m). 이 산에 가면 ‘치가 떨리고 악이 받친다’는데, 이 원주 원주민들은 ‘동네 산’이란다. 한겨울 7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