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 하늘을 우러러 보니 부끄럽다
서정주는 임옥상이 부럽다...‘친일파’ 죽창든 좌파들의 성폭력 침묵 [광화문·뷰] 시대에 굴복한 예술인들 부관참시한 좌파들 ‘성폭력’ 논란된 예술권력 스스로 어떤 단죄 할 건가 박은주 부국장 겸 에디터 입력 2023.07.28. 03:00업데이트 2023.07.28. 09:34 ‘대한민국은 친일파의 나라’라는 선동을 위해 진보는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명예살인해왔다. 미당 서정주도 표적 중 하나였다. 2015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 인식을 비판하는 공동성명 발표 현장. 오른쪽부터 검은 안경 쓴 이가 고은 시인이다. /오종찬기자 2003년, 시 전문 계간지 ‘시평’에 시인 손진은씨가 ‘서정주가 빠진 국어교과서’라는 글을 썼다. 드물게 나온 ‘서정주 포용론’이었다. “서정주 작품이 빠진 것은… 안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