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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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서로에게슬픔의 나무이다97

실크로드 / 나호열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1. 11. 28. 22:25

실크로드 / 나호열

 

 

 

누가 이렇게 이쁜 이름 걸어놓고
황홀하게 죽어갔는가
무지개
그 양쪽 끝에서
터벅거리는
사랑
사막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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