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내려다본 ‘편백의 바다’ … ‘쉼’이 가득한 풍경에 젖어들다[박경일기자의 여행]문화일보입력 2024-05-30 09:11업데이트 2024-05-30 10:50전남 장성 축령산의 편백숲에 최근 새로 만든 ‘치유의 숲 전망대’. 여기 오르면 하늘을 찌를 듯 자란 수직의 숲이, 마치 파도치는 바다처럼 느껴진다. 전망대 위쪽에는 이 산의 나무를 심고 가꾼 고 임종국 선생 부부의 수목장이 있다.■ 박경일기자의 여행 - 산과 쉼이 있는 전남 장성전설 같은 조림의 역사 ‘축령산’기암괴석·암릉도 없는 밋밋한 산압도적 숲으로 100대 명산 꼽혀청년 혼자 나무심고 물지게 날라보상없이 일궈낸 숲이라 더 감동최고의 코스는 ‘모암계곡’빽빽한 나무들이 만든 그늘 아래야자매트까지 깔아 놔 걷기 편해걷다보면 선물같은‘치유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