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와 사랑에 빠진 이 책방… "탐조란 삶을 바꾸는 일"[우리 동네 이런 서점] [1] 수원 탐조책방김광진 기자입력 2025.01.14. 00:35업데이트 2025.01.14. 06:20 책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지만 어떤 서점은 건재하다. 여전히 불을 밝히고 동네 한 귀퉁이에서 사람들을 맞는다. 이들이 살아남은 비결은 각양각색이지만 결국 ‘취향’이라는 단어로 수렴된다. 서점지기의 취향이 명확하고, 그 취향에 따른 책 선정이 빼어날 때, 서점을 찾은 독자들의 취향이 그에 응답한다. 개성이 분명하고 특색 있는 서점은 오래 버틴다. 독특하고 색다른, 자기주장 강한 독립 서점들이다.수원 탐조책방 박임자 대표. / 조인원 기자 “인식하면 비로소 보이고 들리는, ‘탐조(探鳥)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