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벼랑 끝 아찔한 '하늘길'..순창의 진한 멋과 맛에 빠지다 글·사진(순창)=최성욱 기자 입력 2021. 12. 07. 10:59 댓글 3개 산악 현수교 채계산 출렁다리 짜릿함에 비경까지 일석이조 암릉에 매달린 용궐산 하늘길 섬진강의 숨은 비경 펼쳐놔 자연이 빚은 예술품 요강바위도 지척 전북 순창 용궐산 암봉에 지그재그로 난 잔도 '하늘길(530m)'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벼랑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이 길은 멀리서 보는 것 만으로 아찔하다. 바로 아래는 낭떠러지로 지금껏 인간이 한번도 닿을 수 없는 곳이었다. [서울경제] 요즘 한국 여행의 중심은 산이나 호수 위에 놓인 다리다. 지난 10년 간 출렁다리부터 울렁다리, 흔들다리, 구름다리, 잔도까지 전국 각지에 놓인 다리 수만 100여 개. 그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