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의 오마이갓] 금강스님 미황사 떠나기, 아름다운 실랑이 열흘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입력 2020.12.16 07:00 달마산이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미황사 전경. 미황사 홈페이지엔 '세속과 멀리 떨어진 땅끝마을, 모든 고통으로 멀어지는 자유로운 발걸음의 시작'이라고 적혀 있다. /미황사 미황사에서 바라본 남해안 낙조. /미황사 눈과 빨간 동백이 어우러진 미황사의 겨울 풍경. /미황사 ◇“금강 스님 떠나지 마세요” 순식간에 3000명 서명 호소문 “달마산에 미황사가 있어 산이 아름답듯이 미황사는 금강 스님이 계셔야 아름다운 절입니다.” 최근 전남 해남 땅끝마을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내년 2월 미황사를 떠난다는 소식(조선일보12월 4일자 A22면 보도)이 알려지자 처음 보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