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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수의 시로 보는 세상

詩가 대중을 떠났다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2. 4. 19. 11:50

여는 글

 

 

詩가 대중을 떠났다

 

경향이라는 명분으로

잘 쓴 시라는 타이틀을 달고

어려운 시에 대한 평론가들의 현란한 논리를 타고

시는 고속으로 떠났다

 

시인들 속에서만 회자 되는 시는 시가 아니다

 

독자들과 함께 뒹구는 시

쉽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시

편안하지만 딴지를 거는 시

그런 시의 프리즘으로

세상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

 

시가 대중들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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