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부르지 않는 노래˙43
그대와 마주 서면
첩첩한
山
무엇이 되어야할 지
막막
캄캄
순한 짐승의 울음으로
이름 부르면
숨박꼭질 하듯이
꽃 피고
새 울면
메아리만 돌아와
그 길 따라
미친 듯 달려가면
어느새
벼랑 끝
그대와 마주 서면
첩첩한
안개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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