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편지] 사람살이의 아픔을 안고 생명활동을 멈춘 절집 향나무 ★ 1,279번째 《나무편지》 ★ 홈페이지 중간에 번번이 올려놓는 신문 연재 칼럼이 있습니다. 《경향신문》에 격주로 화요일에 실리는 〈고규홍의 큰 나무 이야기〉라는 칼럼입니다. 2021년에 연재를 시작했으니, 벌써 5년째 되는 연재 칼럼이네요. 우리 곁에 살아있는 큰 나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일이지만, 지면이 제한되어 있어서, 오래 된 큰 나무에 담긴 사연들을 온전히 담지 못하는 게 늘 아쉽습니다. 한 달쯤 전에 쓴 〈강화 보문사 향나무〉 이야기도 그랬습니다. 최근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 담아온 사진도 넉넉히 보여드릴 수 없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칼럼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