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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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집 1993
벽제행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0. 9. 16. 22:33
벽제행
律法과
집들이
비스듬히
기울고 있다
이제는 하늘을 기어오르든지
땅 밑으로 껴져 가든지
푸른 한숨이
누더기 옷을
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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