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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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집 1993

水落山下 - 상계동· 27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0. 9. 26. 01:33

水落山下

   - 상계동· 27

 

거대한 감옥이었다

 

마음 속에 집을 다스리며 사는 사람과

마음 밖 먼 곳에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

아무도 열쇠가 어디에 있는 줄 모른다

 

갇혀서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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