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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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가장슬픈노래

못난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0. 4. 16. 13:54

못난
—신성리 갈대밭에서

 

아들 아버지 형 아우 오라버니 지아비 할아버지 학생 스
승…… 이 빛나는 이름 앞에 못난을 붙여 호명하면 일제히
고개 숙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수많은 내가 흰머리 휘날리며 바람의 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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