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12 03:00

소설가 김중혁(44·사진)씨의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문학동네 펴냄)이 2015년 제46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김화영·김인환·오정희·정과리·구효서·이승우)는 지난 9일 경북 청송군 객주문학관에서 최종심을 열고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은 남녀의 사랑을 기본으로 삼아 우리 시대의 관계 맺기와 소통의 의미를 탐구한 단편 여덟 편으로 꾸며진 소설집이다.
심사위원회는 "작가는 현대 문화의 구석구석에서 작은 틈새 하나씩을 열고 그 안으로부터 시원(始原)의 신비를 운반해오는 작업을 부단히 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중혁씨는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제 책을 읽고 이야기해주신 것이 제일 신나고 기쁜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심사위원회는 "작가는 현대 문화의 구석구석에서 작은 틈새 하나씩을 열고 그 안으로부터 시원(始原)의 신비를 운반해오는 작업을 부단히 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중혁씨는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제 책을 읽고 이야기해주신 것이 제일 신나고 기쁜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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