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촉도 2015
어떤 안부
소식은 멀리서 들어야 향기가 난다세상 떠난 지 오래인 어떤 이의 부고가산다화 필 무렵 눈에 짚이고야반도주한 모 씨가 부자가 되었다는 누더기 같은 이야기를흘러가는 강물이 귀를 씻어 주듯이그리운 소식은 길이 멀어야 가슴에 메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