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시에 대한 내 생각

시와 시인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5. 8. 22. 00:38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시이다.

그러나 시인이 발견한 '보여진 것'이 꼭 진리이거나, 정의일 필요는 없다.

아니, 아름답거나 아름답지 않거나 그런 추상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사람에게

신세계를 향하여 발걸음을옮기려는 사람에게만

시는 살아 있다.

만지는 순간 살아지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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