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우리는서로에게슬픔의 나무이다97
곰소 염전 / 나호열
누가 뿌린 눈물이기에
이렇게 아리도록 흰 어여쁨이냐
발가벗은 온몸으로 승천하는 것이냐
언젠가 숙명으로 다가왔던 바다는 없고
세월에 절은 이 짠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