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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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두 나무의 대화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0. 12. 14. 23:45

두 나무의 대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당신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당신 옆에 내가 서 있을 때 내가 아름다워지기 때문이야

당신이 내게 필요한 까닭은

내가 당신 곁에 서 있을 때 당신이 아름다워지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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