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아들이 강원도 육군 모 사단으로 입대를 했다.
온 가족이 보충대까지 전송을 했다.
제대한 지 꼭 32년 만에 부대라는 곳에 가 보았다.
길면 길고 짭으면 짧은 2년...
나는 70년대에 1개월이 모자라는 3년을 전방에서 복무를 했다.
세상이 많이 변했지,,
나의 오른 발은 안쪽으로 많이 휜 기형이다. 보급받은 군화 (작업화)가 작다고 했더니
신발에 발을 맞추라고 했었나?
어제 저녁 휴대전화에 메시지가 왔다.
이병은 ** 사단에 배속되었습니다. 육군본부
자금쯤 군인이 되기 위한 두려움 앞에 서 있을 녀석
삶의 두려움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