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강원 영월 장성산 자락의 잣봉 턱밑쯤의 자리에서 내려다본 동강 어라연 일대의 모습. 강에 솟은 삼선암 사이로 래프팅 보트가 줄지어 내려가고 있다. 어라연은 아름답기로 이름난 동강에서 유일하게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여기 균형이 잘 잡힌 여행지가 있습니다. 경관과 역사, ..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8.08.23
경북 봉화 나지막한 산세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계곡 바로 옆에 들어선 석천정사. 골이 깊지 않은데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청아한 물소리로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석천정사는 인근 닭실마을의 정자 청암정과 함께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입추가 진즉 지났고, 말..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8.08.17
정선과 태백 : 야생화 기행 도시는 가마솥 같은 더위에 갇힌 날이었지만, 강원 태백의 산중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늘했다. 올해 태백의 분주령과 대덕산 일대의 여름꽃들이 여느 해보다 더 화려하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이 꽃이 지고 나면 이제 곧 가을이다. 사진 왼쪽부터 분주령에서 만난 짚신나물, 말나..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8.08.09
경북 풍기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재난이 들지 않는 땅’으로 지목된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는 솔숲 사이로 숨겨진 계곡이 있고, 그 계곡을 굽어보는 자리에 정자 금선정이 있다. 퇴계의 제자인 금계 황준량이 소요하던 그윽한 자리에다 훗날 그를 기려 지은 정자다. 조선 시대 예언서 ..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8.08.01
조선이전의 안동 이야기 다른 여섯 곳의 내로라하는 절집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북 안동의 봉정사는 작고 소박한 절집이다. 다른 절집과 견줘 건물도 그렇고 풍경도 그렇다. 봉정사 마당 끝에서 암자 영선암으로 오르는 돌계단 길. 경북 안동은 조선 중기 이후 유교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퇴계..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8.07.27
강원도 양구 강원 양구의 박수근미술관에 들어선 박수근파빌리온이 푸른 눈밭 위에서 따스한 불빛으로 서 있다. 파빌리온은 10년 동안 박수근미술관에 매달렸던 건축가 고 이종호의 마지막 유작이다. 화가 박수근의 그림 질감을 연상케 하는 돌과 철망으로 외벽을 마감한 이 건물은 박수근 아틀리에..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8.01.30
경북 영주 부석사에는 일주문에서 법당 마당으로 이어지는 안양루까지 긴 돌계단 길이 있다. 천왕문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서 현판 없이 서 있는 문을 통해 바라본 범종각. 범종각에서 안양루로 오르면 이내 부석사의 중심인 무량수전이다. 석축 기단을 하나씩 오르거나 문을 통과할 때마다 펼쳐지..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10.19
경북 청도 지룡산 기암 아래 들어선 암자 북대암에 올라 내려다본 운문사의 모습. 거대한 산자락 아래 아늑한 자리에 운문사가 들어서 있다. 북대암의 스님은 암자에서 운문사를 바라보는 경관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오후 4시쯤’이라고 했다. 북대암은 운문사에 딸린 암자지만, 내력은 운문사보..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10.12
[박종인의 땅의 歷史] "뒷문으로 다닐지언정, 더러운 꼴은 보지 않겠노라" [박종인의 땅의 歷史] "뒷문으로 다닐지언정, 더러운 꼴은 보지...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입력 : 2017.09.28 03:08 [93] 성주 북비공 이석문과 사도세자 뒤주에 갇히던 날 사도세자 뒤주에 갇힐 때 유일하게 몸으로 반대한 남인 출신 무사 이석문 곤장 맞고 파직… 낙향한 곳이 고향 성주 한..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10.03
충남 논산 충남 논산의 윤증 고택은 경북 안동 세도가의 고래등 같은 집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집 지은 이의 솜씨와 정성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모자람이 없다. 아마도 청빈한 스승의 초라한 거처에 마음이 쓰인 제자들의 뜻이 담긴 집이라 그럴 것이었다. 충남 논산은 어엿한 시(市)고, 강경은 논산..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08.27
충남 서천 충남 서천의 서쪽 해안과 딱 붙어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 하늘을 가린 소나무의 위용도 위용이지만, 촘촘한 소나무의 높은 밀도가 대단한 곳이다. 오죽하면 숲을 끼고 있는 마을 이름이 송림리(松林里)다. 해 질 무렵이면 이 촘촘한 솔숲은 온통 붉은 기운이 도는 황금빛으로 물든다. 충..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06.11
임진강, 한탄강 경기 연천의 왕림교에서 내려다본 차탄천의 은대리 주상절리. 여기에 차탄천의 물을 끼고 걷는 트레킹 코스 ‘에움길’이 있다. 수직의 직벽을 이룬 주상절리 협곡 사이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 물새 떼가 날아오르는 물을 건너가며 걷는 길이다. 삼국시대 이래로 수많은 전쟁이 지나간 ..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05.28
장성 편백나무숲 뜨거워진 지구… 미국 나무들, 북서쪽으로 피난 간다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이메일ywlee@chosun.com 기사100자평(0) 크게 작게 URL줄이기 미투데이요즘싸이 공감조선블로그MSN 메신저입력 : 2017.05.25 03:00 [온난화에 적응 못하는 동식물들] 미국 동부 나무 86종 조사해보니 47%가 10년마다 15㎞씩 이동 ..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05.26
문경 경북 문경은 산문을 걸어 잠근 신비로운 분위기의 절집 봉암사를 비롯해 김룡사와 대승사 등 만만찮은 내력의 절집이 곳곳에 있다. 김룡사로 드는 어둑한 숲길에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전나무의 위용이 당당하다. 경북 문경을 대표하는 건 험준한 산의 낮은 목을 찾아 넘는 영남대로의 고..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05.25
고랑포 좁은 물길에서 1500년 역사를 보았다 고랑포 좁은 물길에서 1500년 역사를 보았다 입력 : 2017.04.12 03:04 | 수정 : 2017.04.12 08:17 [77] 고구려에서 대한민국까지… 임진강 고랑포구에 흘러간 역사 연천과 파주에 흐르는 임진강 임진나루와 고랑포에 새겨진 기이한 흔적들 고구려가 세운 절벽 요새 호로고루는 봄 햇살에 빛나고 신라 .. 그곳이 가고 싶다(신문 스크랩) 201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