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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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2

‘웃는 고래’ 상괭이 보러 가자…완도 개머리길, 행운의 절벽

쉴 땐 뭐하지 호모 트레커스‘웃는 고래’ 상괭이 보러 가자…완도 개머리길, 행운의 절벽카드 발행 일시2023.12.19에디터김영주‘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글 싣는 순서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은 12월에도 여전히 푸르다.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3곳을 소개한다.① 한겨울 동백 터널, 통영 우도 둘레길② ‘웃는 고래’ 상괭이 찾아, 완도 개머리길 ③ 절해고도 섬길, 여수 초도 상산봉                           지난 15일, 전남 완도 개머리길을 걷고 있는 진호춘 완도수목원장. 김영주 기자지난 15일, ‘웃는 고래’ 상괭이를 찾아 전남 완도로 갔다. 실제로 완도읍 망남리 개머리곶에서 상괭이를 만났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해안가 끝에 서서 숨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오는 상괭이를 볼 수 있었..

제주 관비 전락 아내 묘역에 엄동설한 송백의 기상이

제주 관비 전락 아내 묘역에 엄동설한 송백의 기상이중앙일보입력 2024.12.13 00:36업데이트 2024.12.13 09:35국가폭력에 희생된 황사영의 가족이숙인 동양철학자·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아, 황사영(黃嗣永)은 어떤 사나운 기운에서 나온 종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악한 무리에 빠져 강상 윤리를 끊어버렸습니다. 1장의 백서(帛書)에 흉악한 역심(逆心)을 써 댄 것은 실로 고금에 없던 변고입니다.” (『일성록』 순조 1년 10월 13일)눈먼 권력 수천 명 박해천주교도 황사영은 ‘신유박해(辛酉迫害)’(1801)의 실상을 국외에 알리어 교황과 중국 황제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밀서가 문제가 되어 서소문 밖에서 능지처사를 당한 인물이다. 가로 62㎝, 세로 38㎝의 흰 명주에 붓글씨로 깨알같이 쓴 1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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