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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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집 1993
한계령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1. 5. 5. 14:14
한계령 寒溪嶺
곧은 생각으로 걸어왔다
가장 높은 깃발로
매달리기 위하여
내려다보면
구곡양장
사나운 채찍질뿐인
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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