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우친다
산이 내 눈 앞에 서성거릴 때에는
나는 산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주저하며 힘들어하며 산을 넘어갔을 때
문득 등 뒤에서 산은 내게 아는 척을 한다
아! 저 헛기침
안다고 능청 떨었던
생의
아득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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