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록 語錄 어록 語錄 아침 아홉시 반에 떠난 봉고차는 저녁 다섯시 반에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다 환갑이 다된 아들은 바람을 피해 한 번도 울음소리 들리지 않는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발자국을 세고 있다 가끔은 길을 잃어버리고 자주 배고픔을 잊어버리는 아득한 거리 얘, 날도 추운데 나와서 기.. 눈물이 시킨 일 2011 2013.02.05
자서 시인의 말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였다 생각해 보니 길 아닌 길을 너무 오래 걸었다 타인에게는 샛길이며 뒷길에 불과하지만 나는, 훤하다 2010년 가을 나호열 눈물이 시킨 일 2011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