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변함없는 대숲의 꼿꼿한 초록… 선비의 절개 닮았구나 [박경일기자의 여행] 문화일보입력 2023-02-23 09:07업데이트 2023-02-23 09:10 박경일프린트댓글폰트공유 울창한 대나무 군락 사이로 참나무, 소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자라는 담양읍 삼다리의 대숲. 담양의 대나무숲을 대표하는 죽녹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숲이다. 삼다리 마을 뒷산을 다 뒤덮은 대숲은 죽녹원 규모의 두 배에 달한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스테디셀러 여행지담양 여의도 면적 8.8배 달하는 숲 ‘生金’불리며 지역경제 책임져 소나무 어우러진 삼다리 대숲 인파 적어 여유로운 산책 가능 우람한 ‘맹종죽 숲’도 가볼만 조선문인 정철의 정자 ‘송강정’ 그림자도 쉬고 있다는 ‘식영정’ 겨울에도 靑靑한 아름다움 뽐내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