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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열의 시와 토크 2017

나호열의 시와 토크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7. 12. 26. 03:21

 

나호열 시인 ‘제5회 시와 토크’ 개최

강북신문 2017-12-10 조회 22 추천 0

 

제1회 르네포엠, 이효정 ‘꽃이 너무 피었다’ 수상

[강북신문-행사]나호열 시인 ‘제5회 시와 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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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열 시인 ‘제5회 시와 토크’ 개최됐다. 왼쪽부터 나호열 시인과 수상자 이효정 씨, 강만수 시인의 모습.

 

 

도봉문화원의 주최로 지난 11월 24일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나호열 시인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시와 토크가 도봉구민회관 예식홀에서 진행된 것.

 

다섯 번째 시와 토크에서는 제1회 르네포엠(발행인 나호열) 신인상 시상식과 내빈축사, 나호열 시인의 시낭송, 시노래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시 노래 전문방송 ‘꽃 피는 시’의 제작 및 진행을 맡고있는 장용자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어 행사의 품격을 높였으며, 전문 시낭송가들과 가수 강선화 씨가 무대에 올라 시 감상을 도왔다.

 

나호열 시인은 “지역에서 문학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오늘을 준비했다. 오늘을 통해 함께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와 낭송으로 시를 새롭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5회 째 시와토크를 개최하고 있는데, ‘나 같은 사람도 시를 쓴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은것도 있고, 또 과거와 현재 도봉구에는 많은 시인들과 문학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시와 토크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도봉을 무대로 시적 역량을 나누는 시간을 오래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철 도봉문화원장은 “10여년 전부터 후진양성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나호열 시인이다. 오늘의 시와토크 시간이 도봉구민과 시를 사랑하는 문학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회 르네포엠 시상식에서 ‘꽃이 너무 피었다’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효정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오랫동안 시를 사랑해 왔었다. 시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동안 방황했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다. 시를 포기하기 전에 도봉문화원을 통해 영광을 만났다. 시의 길을 열어주신 선생님과 부족한 시를 보면서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찾아준 심사위원님에게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온몸으로 시를 사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만수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이효정 수상자의 시는 여러 응모작들 중에서 빛이났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