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오늘의 할 일
날개를 잘라주어야겠다
이 쪽 횃대에서 저쪽 횃대 사이
그 한 뼘을 오가는
조롱 속의 발자국 소리
간 밤 꿈속에서
마침표를 찍고 또 찍었다
물도 주고
모이도 주었으나
미안하다
오늘도 나는 강철같이 푸른
저 하늘을 데려다 줄 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