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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2200㎞ 장강 거슬러… 피란 간 당 황제에게 사신 보내 감동시켜신라 경덕왕의 대당 외교유석재 기자기획·구성=윤상진 기자입력 2025.02.13. 00:50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아부성 발언’으로 환심을 얻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트럼프에 대해 ‘진지하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치켜세웠다는 것이죠. 상대국 대통령이 막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해 위세를 떨치려는 상황에서, 최대한 그를 배려하고 기분을 맞춰주려 함으로써 나라의 실익을 챙기려 하는 외교 기법으로 볼 수 있죠.'안사의 난'으로 수도 장안을 떠나 쓰촨성으로 피신하는 당나라 6대 황제 현종 일행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