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문화평론

지유,풍요와 도덕적 윤리의식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3. 11. 13. 14:42

지유,풍요와 도덕적 윤리의식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0]

조영일 2023-11-12 23:33:10

 

사람은 자신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이 지나온 길, 보았던 것들, 경험했던 지난간 일들, 과거를 이야기 한다. 노인들에게는 누구나 과거가 있지만 젊은이들에게는 과거가 없으며 설혹 과거가 있다손 치더라도 일천할 뿐이다. 

그래서 노인과 젊은이가 다른 것은 생물학적으로 크게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일생에 단 한번만 있는 과거를 살아보았냐 살아 볼 수 없느냐의 차이, 즉, 경험, 경륜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노마지지라는 사자성어이다.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이말의 유래를 찾아보면 단순히 곤경에 처해 있을때 경험 많은 늙의 말(노인)의 지혜( 기억력) 을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경험을 쌓은 사람의 지혜를 항시 빌려 써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사자성어이다. 

 

물론 이와 반대로 "불치하문이라는 사자성어도 있는데 이는 아랫사람에게 묻는 건 수치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헌정사에 이를 실천한 지도자가 비로 박정희, 전두환이다. 

 

여기서 아랫사람이라고 하면 단순이 나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분을 지칭하는 것이다. 

결국 늙은 말, 형색이 초라할 지언정, 지위가 낮을지라도 경험이 풍부한 아랫사람을 지칭하는 말인 셈이다. 

 

그렇다면, 노마지지, 불치하문은 무엇을 말하는 것 일까? 
오랫동안 학문에 대한 수업을 하였다면 높은 경지의 지식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드라도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견디면서, 세파에 시달리면서 수많은 일들을 목격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 본,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학문이나 수업을 통해서는 도저히 배울 수 없는 풍부한 경험, 경륜, 산지식을 지녔다는 "실체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런사람들의 으뜸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라면 결코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닐 것이며 "주지육림 같은 생활을 하는 것도 물론 아닐 것이다. 

 

모름지기 이렇게 살다가 부질없이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기에 "늙은 말이 된 노인의 인생철학이 있다면 아마도 인간으로 테어나서 사람답게 천수를 누리고 생로병사하는 것 일 것이다.  

 

인간이라하면 생물학적인 말이며, 본시 어머니 뱃속에 잉태되어 세상에 나오는 순간, 한생명을 가진 인간이며, 이후 부모의 사랑과 훈육을 받으며 성숙되어가는 과정에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도덕적 윤리의식을 가진 유일한 생명체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고로 성인이 된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사람이 된 셈이다. 

이렇게 인간이 사람이 되었는데 이런사람에게 도덕적 윤리의식이 없다면 과연 무엇이라고 불러야 되는가?

 

오늘의 명제는 바로 이문제 인 것이다!

"인면수심을 가진 짐승인 것이다.

사람의 형상을 갗추었으나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은 짐승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인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필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오랜 시간과 교육 훈련을 통해서 사람이 된다고 했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원래 인간본연의 본성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양육을 통해서 얻어지는 도덕적 윤리의식이 인간의 동물적인 본성을 자제하게 하고,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고로 도덕적 윤리의식이 부재한 인간은 그가 어떤 위치에 도달했던 간에 마치 "짐승같은 존재이며 그가 서 있는 곳마다 그가 일으키는 야성, 야만적인 잡음과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정치판에서 이런 인간들을 수도 없이 많이 지켜보았으며 오늘 화제의 중심에 " 이재명이란 자와 "이준석이라는 젊은이의 언행을  안탑깝게 지켜보고 있다. 

 

필자의 시각에서 볼때는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 말한마디, 한마디는 저들이 과연 "인면수심의 인간인가 ? 

아니면 저들이 "도덕적 윤리의식이 있는 사람인가? 를 가름할 수 조차 없게 햇갈리 게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추종하고 있는 "저 군상들을 보라!

이들 역시,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과 같이 똑같은 부류의 인간들이다.필자가 필자만의 비하적인 문장으로 인용하는 말이지만, 실재 1980년대 초반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한창 좋아질 즈음 조선일보인가 ? 이나라 주류 언론에 대서특필된 적이 있는 얘기인데,  당시 한국남자들을 정력에 좋다고 뱀사탕을 즐겨먹고 심지어 동면하는 개구리 지렁이 등을 밧데리를 이용하여 싹슬이를 하고 뱀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서 수입해 오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로는 까마귀가 정력에 좋다고 잡아먹기 시작하여 시중에서 한마리에 당시 돈으로 30만원을 홋가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인가?  한국인들은 지난일들을 도무지 기억하지 못한다!

지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바로 역사에 "반면교사하라는 주문이다! 

 

어떻게 사람들이 이재명 같은 패륜아를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들어 보려고 시도 했었으며, 아직도 저 난리굿을 치고 있단 말인가? 

이재명의 이력을 일일히 또 설명해야 하나? 

 

반면에,  이준석은 또 어떤가? 

검찰에 기소는 되지 않았지만 성 상납을 받았고 이에 대한 증거들을 인멸하려고 시도하다가 결국은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게 발단이 되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통사람이라면 십이분 이해할 수 있는 일 일 수도 있겠지만, 공당의 대표라는 입장에서는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 우리 정치판의 문제는 바로 사람측에도 들지 못하는 인면수심의 인간들이 사람들의 대표가 되어 보겠다고 저 난리굿을 치고 있으며 이에 부하뇌동하고 있는 사람인지, 인간들인지 헷갈리는 저 군중들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파란눈의 이중국자는 어느 대학의 가정학과 의사라고 하든데 그렇다면 이런 인면수심의 인간을 단시간에 수술을 통해서 사람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자 인가?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런 능력자는 신의 아들이거나 아니면 대한민국 헌정역사에서 딱 두사람중에 한사람을 선택하여야만 할 것이다.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는 우리에게 자유와 풍요를 이룩해주었지만 이나라 국민들은 그 자유와 풍요를 얻기 위해서 도덕적 윤리의식을 벗어 던졌단 말인가? 

 

이는 "신의 저울에,  자유와 풍요의 가치와  도덕적 윤리의식 가치중에서 어느 것이 더 소중한 것 인지를 달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자유, 풍요, 도덕심, 윤리의식 등등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는것 들이며 모두 가져야 한다. 

그런데 오늘 한국인들에게는 도덕적 윤리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정치와 도덕심과 윤리의식은 삼위일체 같은 것이며 어느것 하나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인데 오늘 우리의 정치인들에게는 과연  도덕적 윤리의식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와 더불어 또 한가지 오늘 한국사회의 문제는 세대교체가 조화롭게, 순리적으로 물흐르듯이 된 것이 아니라 떼거지의 힘으로, 밀어내기식으로 되어서 노마지지들이 차고도 넘치며 무용지물이다. 

 

시대가 노인화되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착각일 뿐이다!

서구 최고의 선진국, 최고의 경제 군사강대국, 노인들이 주도하고 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