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문철수의 시로 보는 세상

표4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3. 6. 8. 13:55

 

4

 

문철수 시인의 [시로 보는 세상] ‘그까짓 게 뭐라고’는 시가 우리의 일상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촌철살인의 감상평을 수록한 詩想錄이다. 1부 공광규의 ‘놀랜 강’, 이상국의 ‘쫄딱’, 문성해의 ‘취업일기’ 등 15편, 2부 이생진의 ‘벌레 먹은 나뭇잎’, 문정희의 ‘늙은 꽃’, 정희성의 ‘희망’ 등 19편, 3부 천양희의 ‘뒤편’, 정윤천의 ‘못’, 김승희의 ‘일회용 시대’ 등 14편, 4부 오규원의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이승하의 ‘치매’ 등 15편이 수록되어 시를 말로 씹는 맛을 살리고 있다.

 

문철수 시인은 여는 글에서 ‘시가 대중을 떠났다’고 엄중한 경고를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슴 속에 용광로처럼 꿈틀거리고 있는 시를 향한 열정이 매주 한 편의 시를 신문에 연재하기 위해 수십, 수백 편 시의 행간을 통찰하며 독자와 시인을 연결하는 울림의 통로를 만들고 있다. 언어와 감정의 교류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그 본질의 떨림과 설렘이 얼마나 뜨거운 것인지 순순한 웃음으로 말을 건네는 곡진한 슬픔과 희망을 이 한 권의 시상록을 통해 심장이 다시 뛰는 기쁨을 만나게 될 것이다.

 

-김남권 시인 아동문학가

 

 

문철수

 

 

 

 

서울 생. 시인, 칼럼리스트

2009년 시집 화살로 등단

시집 세상은 한 번도 투명한 적 없다

서천신문 칼럼위원. 송수권 시인 기념사업회 이사. 문화예술창작공연집단 시시콜콜 대표.

 

mwind4@naver.com

 

 

 

 

 

 

 

 

 

 

 

 

 

 

 

 

문철수

 

 

 

 

 

 

 

 

 

 

 

 

 

서울 생. 시인, 칼럼리스트

2009년 시집 화살로 등단

시집 세상은 한 번도 투명한 적 없다

서천신문 칼럼위원. 송수권 시인 기념사업회 이사. 문화예술창작공연집단 시시콜콜 대표.

 

mwind4@naver.com

 

 

'문철수의 시로 보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문신 / 황영애  (3) 2023.06.05
호박꽃이 꽃인 이유 / 최인숙  (0) 2023.06.02
개 같은 사랑 / 최광임  (0) 2023.05.26
바람이고 싶다 / 전길중  (0) 2023.05.22
간단하다 / 임강빈  (0)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