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월에
돌아오마
이루지 못한 꿈
너희들과 함께 나누마
약속은 없었어도
우리에겐 약속의 상처가 남아
까닭없이 눈물나는
오월
작은 숨소리 들리더니
함성이 몰려 오더니
포성이 울부짖더니
금시라도 컴컴하게 무너져내릴 듯
세상은 몸시도 흔들리더니
깨진 유리창 사이로
우윳빛 흰피톨
한 줄기 평화의 빛이 나타난다
사나운 발자국 뛰쳐나간
길 비켜서서
너는 누구냐
붉은 장미꽃
다시 오월에
돌아오마
이루지 못한 꿈
너희들과 함께 나누마
약속은 없었어도
우리에겐 약속의 상처가 남아
까닭없이 눈물나는
오월
작은 숨소리 들리더니
함성이 몰려 오더니
포성이 울부짖더니
금시라도 컴컴하게 무너져내릴 듯
세상은 몸시도 흔들리더니
깨진 유리창 사이로
우윳빛 흰피톨
한 줄기 평화의 빛이 나타난다
사나운 발자국 뛰쳐나간
길 비켜서서
너는 누구냐
붉은 장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