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난에게
사나흘 머무르려면
오지를 말지
얼마나 먼 곳으로부터 왔는지
어슴프레 새벽 향기 몇 편
손 닿을 수 없고
눈길에도 녹아내릴 듯 하니
천 길 우물 속에 빠진
작은 별 처럼
차고 흰 가슴에 묻힐 것이냐
어느 눈 온 날
홀로 떠난 발자국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