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배를 타고 소내로 돌아오며[春日舟還苕川] 1785년
한강물 외론 배로 거슬러 가니 강한고주발江漢孤舟發
춘풍에 비단 물결 잔잔하구나 춘풍금낭평春風錦浪平
가까스로 세속에 떠나고 보니 파능이박속頗能離薄俗
덧없는 인생살이 흐뭇하기만 기족위부생己足慰浮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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