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이름 붙이기도 창피한 국립박물관 7곳 문체부 36곳 평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함량 미달’ 판정 입력 2021.01.15 05:00 부산 대연동 언덕 위에 세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건물. 세금 506억원을 들여 개관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 국민 세금으로 건립·운영되는 국립박물관 중 7곳이 ‘함량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2020년 국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를 최초로 시행한 결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7개 박물관이 점수 미달로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50개 국립박물관 중 등록 후 3년이 지난 36곳이 평가 대상이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달 박물관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