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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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은 하얗다 1991

파도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0. 5. 11. 00:26

파도

 

밀려서 왔다가

밀려서 갑니다

 

긴 모래톱으로 남는

한숨

또는 휘파람 소리......

 

어디선가 홀연히

섬이 다가설 것 같아

눈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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